
네 논리충 INTP 입니다.
이게 인터넷에 있는 무료 mbti를 몇 번을 해도 intp가 나오고
예전에 대학교에서 상담 진행하면서 했던 되게 본격적인(?) 느낌의 검사에서도 intp가 나왔다.
고등학생 때 맨 처음 mbti란 걸 해봤을 때 entp인가 나왔던 것 같은데
(의아하긴 하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몇 배는 더 사람이 삶의 의욕과 기력이 있긴 했음.)
대학생 이후로는 걍 어떻게 사람이 INTP.... 의 느낌으로 INTP다.
참고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인팁 팩폭, 짤 등등 거의 모든 인팁밈과 나는
90퍼센트 일치한다. ㅋㅋㅋㅋ ㅋ ㅋ ㅋ ㅋ
심심하니까 그 돌아다니는 인팁 밈들과 내 생각을 몇 개 써보기로 함
*MBTI는 누군가의 이해가 안가는 행동의 이해에 도움을 주는 정도로만 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적 없다.
왜냐고?
저렇게 날 알아차리기 전에 유턴해서 다른 길로 가거나 고개 숙이고 빠르게 지나감;
아마도 날 부르면 아는 척하겠지
저도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라구요

이 표정 뭐냐면
결국 논리적으로 반박 못해서 인신공격이나 하고 있죠?
하는 표정임
인신공격 당하면 되려 이런 의미에선 좋아한다ㅋㅋㅠ

그렇다,,

다 맞음
ㅇㅇ 걍 다 맞음

전 직장에서 저 사유로 정병 걸렸음

아무것도 안 함 = 아무 것도 안 한다는 일정이 있는 거임
근데 진짜 좋아하는 친구 거나, 어느 정도 호감과 관심이 있는 사람이거나 하면 나갑니다.
"널 만나러 밖에 나간다" << 이거 자체가 엄청난 나만의 애정..
아무도 몰라주겠지만.

무모하고 바보 같은 짓 좋아함
논리박살인 건 극혐 하면서 저딴 발상의 쓸데없는 짓을 하겠다고? 라는 것에는 미쳐있음

충조평판 싫어함 간섭통제 싫어함
근데 이건 때에 따라 다른 것 같다.
혼자 내버려 두고 지켜만 보는 것도 뭐.,, 좋다고 할 순 있지만
가끔은 같이 해결해 보자 하고 이끌어주는 반대성향의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참고로 나랑 젤 친한 고등학교 친구 두명이 둘다 ESFJ 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짤이다.
ㅋㅋㅋㅋ
실제로도 그 친구들에게 저런 시선 많이 받는 것 같다.
'너 진짜 또라이 찐따 같은 데 그런 너가 좋아'
느낌임
나는 편하게 허물없이 esfj 앞에서 또라이 짓을 하고
esfj는 편견 없이 관람한다.

너무 맞는 말이라 할 말이 없다.


나 닮았다고 오지게 들은 짤이다.

너무나도 나다.....
본인은 만신창이 됐는데 일단 아무것도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그냥 제발 지나가주세요 모드임.

가끔 어떤 것에 꽂히면 진짜 집요하게 파고든다.
인생에 있어서 유용하거나 실용적이거나 하지 않더라도 일단 내가 궁금하면 알아야 한다.
근데 보통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주제에 꽂힐 때가 많다....
혼자 잡지식을 통달해 놓고 꽁꽁 숨겨만 두고 있음
그래서 누군가가 그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썩은 동태눈깔에 안광이 차오르면서 목쉴 때까지 나불거린다.
근데 그 누군가가 맞장구도 다 쳐주고 내가 생각지도 못한 견해를 추가로 내놓는다?
그 사람은 나의 몇 안 되는 호감 인간 리스트에 오른다.

TF 차이로도 이런 결의 짤들이 많은데
보통 나는 ... 그 사람이 걱정이 되면 해결책을 제시해주고자 한다.
"나 어디어디가 아파"
라고 누군가 말한다면
좋아하는 사람일 경우 : 왜? 어쩌다가? 병원 가보는 게 어때? (+시간 좀 지난 뒤에 '괜찮아?'ㅋㅋㅋ)
관심없는 사람일 경우 : 헐 어떡함 괜찮아? 많이 아파?
라고 한다.
걱정이 되면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 세트로 항상 묶여 있다. 걱정이 되기 때문에, 그 사람이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들을 여러 가지 생각해 보고 정답을 말해주기 위해서 노력한다.
걱정의 말을 건넨다 >> 사회화로 얻은 걱정의 멘트 정도로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고, 그걸 출력할 뿐임.
물론 해결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괜찮냐는 걱정멘트도 날리는데 이럴 경우 진심 걱정됨+현상태가 궁금함이고
그냥 걱정멘트 하나만 날리는 경우는 진짜 "알빠임?" 모드다.
맞다
예전에 엔프피랑 인팁 썰 중에 웃겨서 캡쳐 했던 게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남편 < 너무나도 나 그 자체라서 웃기다.
>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에 미쳐있다<
뭔가 욕이든 정보제공이든 의견이든 어쩌구저쩌구..
사람의 말을 들을 때 기본적으로
'이 사람은 어떤 사고회로와 이유로 이렇게 말을 하고 있나?'
자세다.
그래서 감정적(?)인건 약간 차순위로 밀려남

그렇다고 한다.
신기하다.
왜지?
아 그리고 XNTX 들의 공통점을 본 적 있는데
되게 일반적으로 이기적이고, 남의 의견 안 들을 것 같은 이미지인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아주 잘 받아들인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그 의견이 " 논리적으로 맞았을 때 " 그렇다.
> 그러면 진짜 바로 수긍한다.;
그 과정에서 감정이 상할 수 있는 말이 오갔더라도 아무 상관없다.
그 사람이 내 말이 맞지? 하고 킹받게 해도 아무 타격 없다.
바로 ㅈㅅ 하고 수긍한다.
"맞는 말이면"

ㅋㅋㅋㅋㅋ 이 짤도 되게 좋아한다.
갠적으로 INTJ 유형의 사람들 좋아한다.
뭔가.. 가끔 일부러 킹받게 하고 싶음ㅎㅎ
P / J 한끗 차이인데 되게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
겁나 P고 겁나 J 인 느낌?
가까운 사람 인티제 두 명 있는데ㅋㅋㅋ
같이 뭐 하다가 맨날 출근 가방 싸러 가야한다고 사라짐
나 : ???? 가방을 싼다고? 뭐 어디 소풍 가세요?
인티제 : ???? 출근 전날에 가방 미리 안 쌈??
나 :??? 출근 가방 항상 대충 똑같지 않나??
나 그래도 요즘은 눈 뜨자마자 무지성으로 씻고 준비하고 바로 나가고 싶어서
전날에 입을 옷도 다 정해놓고 잔다. < 이거 나 치고 엄청난 준비성임
* 여기서 알 수 있는 중요한 팩트 *
난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계획한다.
최대한 귀찮은 짓 없이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라면 엄청난 계획 인간이 된다.
그래서 보통 업무적으로는 계획 인간이다.
그리고 굳이 효율적으로 움직일 필요 없다 싶은 것엔 철저한 무계획 인간이 된다.

내가 진짜 제일 자주 하는 말임
"왜?"
물음표 살인마를 넘어서서 왜살인마다.
근데 관심 자체가 없는 일에는 왜? 안 함

빙고.. 해봄
동그라미 안 친 애들은
변화에 강한 편 >> 잘 모르겠어서
레시피 요리 어쩌구 >> 하라면 하는데?
TMI 혐오 >> 관심 있는 분야면 좋아함
독창적인 세계관 >> 내 세계관이 독창적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서 ㅋㅋ
나머지는 뭐 맞는 편이다.
그리고 재능/천재성에 높은 가치를 둔다는 좀 애매하긴 한데,,
이게 어케보면 노력과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서 동그라미 쳤음
갑자기 귀찮아져서 여기까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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