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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걷기

요즘 다닌 것들 (도쿄라보, 오오카미, 쿠킹클래스, 해목)

by 라라쿠쿠 2023. 11. 15.

 

 

그냥 요즘 한 것들 다닌 것들 쫌쫌따리 모아봄

본인치고 은근 많이 돌아댕김

 

 

 

 

 

우리집 주변에는 길냥이가 좀 있다

그리고 들어보니 이주변에서 산지 몇년은 된 애들이구.. 동네분들도 잘 챙겨주시는 듯 함

 

원래 맨날 붙어다니는 세마리 고냥이가 있는데

이날은 턱시도냥 두마리를 첨 본 날이다.

너무 귀여움

 

한마리는 경계심이 좀 강하고 한마리는 식탐이 강하다.

 

 

 

 

 

둘이 비슷하게 생겨서 한 번 봐선 잘 구분이 안가는데

이날 이후로 자꾸 한마리밖에 안보여서 좀 걱정이다.ㅠ

둘이 같이 있는 걸 봐야 마음이 좀 놓일 것 같은데

요즘 추워져서 냥이들이 더 안보인다.

 

 

 

📌도쿄라보

https://maps.app.goo.gl/EmwTswPMwMEhehfcA

 

도쿄라보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 도림로 438-12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학교 후배를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는데

둘다 비슷한 데 살아서 가까운 문래 쪽에서 만나기로 했다.

지도 보고 대충 괜찮아보여서 여기서 보자고 했음

 

 

 

 

 

 

메뉴는 그렇게 많지 않았던 거 같당

메인이 스키야끼고 사이드로 가라아게, 아게다시도후, 또 하나 무슨 탕수육같은거였는데.. 이런거 하나 시키는 느낌?

술 종류는 좀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스키야끼랑 가라아게 시켰다.

무난무난한 느낌스~

문래에도 워낙 사람이 많아져서 시끄러운데가 많은데..

여기는 나름 홀이 크지 않아서 대화하기엔 나쁘지 않은듯 했다.

 

이날 만난 후배가 내가 전에 다니던 곳에 취업을 해가지고.. 이걸 온전히 축하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ㅋㅋㅋㅋㅋㅋ

잘하는 애니까 잘 할 거라 믿는당

 

 

 

 

 

 

 

📌오오카미

https://maps.app.goo.gl/VdiCD9Gj8k41khpL6

 

오오카미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20길 10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집으로 가는길에 평소대로 가던 길이 아니라 다른 골목길로 들어가봤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이다.

슥 봤는데 뭔가 괜찮아보여서 한 번 가봤다.

 

사장님이 되게 친절하신 느낌? 이고 맛집의 향기가 폴폴 나는 곳이다.

은근 알려진 곳인듯해서 웨이팅을 할 수도 있다.

홀이 큰 편은 아닌데 꽉차면 시끄러운편..

 

사진은 고등어 활어회인데 바깥에 있는 수조에서 잡아서 바로 회떠주시는거다.

굉장히 싱싱하고 맛있었다..

사실 모듬숙성회를 먹으러갔던 건데, 제철따라서 변동이 자주 되는 곳인듯해서

오오카미세트하고 고등어회를 선택했다.

 

조개술찜도 같이 나왔는데 회랑 술이랑 먹기 딱 좋은 맛.

다먹고나면 면넣고 파스타로 만들어주시는데 배불러도 이게 또 들어가더라...

 

재방문의사 별 다섯개 ⭐ ⭐ ⭐ ⭐ ⭐

 

 

 

 

 

 

 

어느 주말에는 쿠킹 원데이클래스를 다녀왔다.

앞으로 이런 원데이클래스 수업을 좀 많이 해보려고 한다.

 

쿠키 만드는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빡셌다.

처음이라 그런지 재료도 이것저것 많다고 느껴졌고 섞는 것도 쉽지않았다....... 팔아픔.ㅠ

그리고 그 섞는 기계.. 뭐지? 그거 너무 무서웠다 ㅋㅋㅋㅋㅋㅋㅋ

 

 

 

 

 

 

로투스랑 말차 스모어쿠키를 만들었다.

달지 않고 맛있었다^^ (K-칭찬)

 

 

 

 

꽤 여러개를 만들어서 회사에 가져가서 회사사람들 전부 나눠드렸다.

다들 진짜 너무 맛있다고 또 언제 만드냐고 하셔서 머쓱했다.

선생님이 하란대로 만든 것 뿐입니다...

 

 

 

📌해목

https://maps.app.goo.gl/ptCBLEptGQRkRoiu7

 

해목 논현점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선릉로145길 14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m

 

 

 

또 어느 일요일에는 미술학원 선생님이 개인전 철거때문에 수업을 못하신다고 하셔서

하루종일 할 게 없었던 날이었다.

늦점을 먹고 어딜가도 애매한 시간에 고민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가려고 벼르던 해목을 가기로 했다.

 

약간 차가 생기니 집에 쳐박혀 있으려는 성질이 좀 완화되는 듯?

 

근데 처음으로 강남에 차를 끌고 가본건데

다신 가고싶지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두자리 있다고 하셔서 냅다 들어갔다.

근데 2층으로 올라가 어느 문으로 안내를 해주시더니

무슨 상견례 할법한 거대한 6인 테이블룸으로 안내되었다.

내 몸에서 냄새났나.

 

넓게 앉고 좋았다.

 

 

 

 

때깔이 매우 곱다.

사실 나는 장어를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어렸을때 부모님이 몸에 좋다고 장어를 몇번 구워먹었는데 너무 맛없었기 때문......

그냥 무슨 맛인지 모르겠었음.

그 뭔가 비리기도하고??

근데 이 생각이 바뀐게 대학생때 일본여행을 가서 장어 초밥을 먹었을 때였다.

 

그 이후로 요런 양념된 장어는 맛있게 먹게 된듯하다.

 

장어덮밥을 4등분해서 3가지 방법으로 먹고 마지막 하나는 그중에 젤 맛있었던 방법으로 먹는 식이다.

음 나는 깻잎이랑 와사비 얹어 먹는게 젤 나았다.

 

그리고 맛은 있는데 ㅋㅋㅋ

갠적으로 장어덮밥은 아무리 맛있어도 하나 다 먹기에 조금 물리는 것 같다 ㅠㅠ

 

 

 

 

 

요건 카이센동이다.

싱싱허니 오이시이했다.

 

 

 

 

 

요건 모찌리도후다. 디저트로 먹었다.

달지않고 맛있어요^^

 

 

 

 

이번주엔 본가 내려가서 라떼 좀 보고 친구 집 가서 사우나하고..

담주엔 퍼스널컬러 진단 받으러 가고

그 담주엔 원주로 놀러가고

크리스마스이브엔 오랜만에 넬 클콘가고

크리스마스엔 맛있는 거나 먹을 예정

 

나 치고 일정이 많다.

 

 

작품 들어가기전에 빡세게 놀아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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